[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지부장 고용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국민의 안보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범국민적 행사인 제8회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을 경남보훈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종술 동부보훈지청장, 박남용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박형인 광복회 지부장,  김유성 무공수훈자회 지부장, 윤정오 전몰군경유족회 지부장, 최정희 전몰군경미망인회 지부장, 서금성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강인호 고엽제전우회 지부장, 김병학 월남참전자회 지부장, 정인규 경남.울산재향군인회 회장등 도내 안보단체회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행사로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서해수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학생들의 추모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천안함 피격당시 전사한 故 조정규 중사, 故 박성균 중사의 모교인 창원공업고등학교 최승빈, 이세민 학생은 유연숙 작가의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해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박완수 도지사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호국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북한의 도발을 막고 평화통일의 시대를 위해서는 국방력과 함께 국민들의 철저한 안보의식과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지정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