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은 사천시와 인근 진주시, 경남도가 강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지만, 정부의 의지가 꼭 필요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항공산업 G7 도약이라는 정부의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과 소형항공기 취항 등 다방면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만규 시장과의 일문 일답 내용을 요약한다.

△ 공약으로 제시한 ‘침체된 사천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추진에 대해...

사천시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정만규 사천시장.

또 향촌동 삽재농공단지에 수산물 가공단지를 조성 곳곳에 산재한 수산물가공장장을 집단화 하는 사업이 곧 마무리를 앞두고 있고, 신수와 마도가 행안부가 주관한 전국명품섬 베스트-10과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돼 50억 원의사업비를 지원 받게 돼 지역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삼천포항을 구제 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주한 결과 국토부가 삼천포항을 2020년까지 643억원을 투자하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이미 고시됨에 따라 불 밝힌 항구로 다시 태어 날 것입니다.
그리고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에 이미 착수했고, 통창지역 주거환경정비사업은 최근 준공 됐으며, 항공테마공원 조성도 연내 마무리 될 것입니다.

△ 낙후돼 가는 사천공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지금 사천공항은 이용객 급감으로 사면초가에 빠져 있습니다.
사천시장으로서 안타까운 일로 대책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사천공항이 지역경제와 직결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경남와 지역상공인, 공항관계자들이 마리를 맞대고 국제선 취항과 소형항공기 취항 등 발빠른 대책을 세워 실행중에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사천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가 사천에서 김포공항을 경유, 중국 베이징으로 운항하는 항공노선이 이미 개설돼 운항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사천공항발 제주행 소형항공기 노선도 신규료 개설해 이미 운항하고 있습니다.

△ 국가항공산단지 조성 추진실적은?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은 사천시와 인근 진주시, 경남도가 강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입니다. 국가 기술 수준과 산업역량을 중합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자동차, 조선 등 어떤 산업보다도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입니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G 7 도약이라는 정부의 비젼을 실현하고, 항공산업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국내 항공산업의 최대 인프라를 가진 경남도와 사천시 만이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항공산업 생산액의 86.4%를 경남이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청자료에 적시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천시를 비롯한 경남도와 진주시에서 지난 2009년부터 항공산업을 21세기 국가 핵심 사업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사업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435만8000㎡ 후보지를 확정하고, 정부(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에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해 놓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각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어떻게 진해되고 있습니까.

전국에서 사천시가 최초 바다위를 왕래하는 (홍콩과 비슷)케이블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눈 아래로 두고 조망할 수 있는 장점과 한려해상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수 많은 섬 들을 조망할 수 있는 특수성를 지닌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 지역군형 발전과 지역경제 회생이라는 경남도 핵심과제로 추진한 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에 사천시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이미 선정돼, 도비 200억 원을 지원 받기로 돼 있어 본 사업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요.

△ 2013년 도민체전 준비는 잘 돼 가는지요?

경남도민체전 유치는 12만 사천시민의 숙원 사업입니다. 도내 시부 중에서 유일무이 체전 개최를 못한게 사천시로서 이번 유치로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우리도 해 냈다는 것을 330만 도민에게 보여 드릴 것입니다.

사천시는 2013년도 도민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사천시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12만 시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감 홍시도 천천히 쉬어가며 먹으라는 속담이 있듯이, 모든 추진하는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고 나면 침체된 지역경제가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조급함에 하루 아침에 일어나기를 고대하고 있지만 좀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서민생할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 합니다. 12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시정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주시고, 정만규 사천시장이 몸을 아끼지 않고 지역경제를 살려내느라 고생한다고 격려 한번 보내 주십시요. 자신있게 해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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