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2023년 상반기 범죄예방환경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방범용CCTV를 신규 설치한다. 

‘범죄예방환경(CPTED)확대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범죄취약 지역에 CPTED(셉테드)기법을 확대하여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치안 약자 보호 및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을 확보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총 7개소 18대를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면・동 수요조사 및 거제경찰서 현장조사를 거쳐 2월 24일 거제시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심의에서 7개소(옥포1동, 거제면,사등면, 수양동, 동부면, 고현동, 연초면)가 확정됐다.

또한, 도민주도형 주민참여 예산으로 사등면 성포리 6개소, 고현동 거제도서관 밑 골목길에도 3개소를 설치한다.

거제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장인 최성환 안전도시국장은 “CCTV 설치, 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안전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거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거제경찰서에 수사목적으로 제공한 영상정보는 1,202건, 이를 통한 사건해결은 890건으로 약74%에 달하며, 관제요원의 실시간 대응은 132건으로 방범용 CCTV의 효용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도시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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