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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내년 의정비 인상 않기로 결정
  • 김용수
  • 승인 2011.10.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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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가 내년 의정비를 인상 않키로 결정했다. 이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12명 전의원들이 한결 같은 뜻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

한 때 소폭 인상안이 탄력을 받았으나 여러가지 명분싸움에서 밀려 결국 동결키로 최종 결정됐다. 사천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27일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심의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의정비 심의 회의를 개최해 올해 의정비와 같은 금액인 3318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998만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3년간 의정비(월정수당)가 동결됐던 사천시의회는 내년부터는 의정비가 월 1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내심 기대했다. 지난 4일 열린 제2차 의정비심의회의에서 올해 3318만원보다 34만원 인상된 3352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032만원)으로 잠정 확정돼 그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이는 총액 대비 1.01% 인상된 금액으로 월 3만원 가량 오르는 수준으로 당시 심의위원들은 동결과 소폭 인상안을 놓고 팽팽히 맞섰고 결국 투표를 통해 월 3만원 인상안이 통과됐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다른 시·군에서 잇따라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데다 사천시의원들 또한 수 백만원이 인상되는 것도 아니고 소폭 인상하면서 "의정비를 인상했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부담감을 느꼈고 특히 서민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경남도내 8개 시부 가운데 사천시의회 의정비가 가장 낮은 데다 3년간 의정비가 동결된 점,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등을 볼 때 의정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많았다"며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들을 고려해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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