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소장 홍성표)는 3·15의거 기념일을 맞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경남청사관리소 직원들과 함꼐 무연고 묘소(8위)에 참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국립3·15민주묘지에는 故 오성원 열사를 비롯해 직계가족, 배우자, 형제자매가 없는 무연고 묘소 총 15위를 모시고 있다. 그 중 기일이 3월인 무연고묘소는 8위(故김영호, 故 김용실, 故 김주열, 故 김효덕, 故 김삼웅, 故 오성원,  故 김영준, 故 전의규 열사)가 있다.

8명의 민주열사 중 故 오성원 열사는 1960년 당시 나이 열아홉에 다방을 전전하며 월급쟁이들의 구두를 닦았다. 3·15의거 당시 시민극장 부근에서 우측 흉부 관통 총상을 입고 숨졌다.

홍성표 소장은 “3·15의거 기념일을 맞아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한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무연고 묘소 참배를 통해 직계가족이 없는 민주유공자를 예우하고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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