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김홍경, 이하 KAI)는 10월 26일 한국경제신문빌딩 다산홀에서 KAI 김홍경 사장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수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KAI 항공우주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KAIST 김경환/오택현/이동우팀을, 국토해양부 장관상에 한국항공대학교 김명준씨의 논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젊은 인재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항공우주연구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있다.

2003년 이래 국내외 대학에서 220여편의 논문이 접수되었고, 올해는 국내 9개 대학에서 23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또 '서울 ADEX 2011'과 '항공의 날 31주년'을 맞아 국내 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하는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의 후원을 통해 국내 유일의 권위 있는 항공우주 논문상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또 서울 ADEX 2011은 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의 날(매년 10.30일)은 지난 1948년 서울~부산간 첫 민항기 취항을 기념해 지난 1981년 제정했다.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KAIST 김경환/오택현/이동우팀은 소형 무인기의 장기체공을 위한 청정에너지인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과 이를 검증하기 위한 요소기술 개발이란 논문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항공대학교 김명준씨는 첨단 복합제 항공기 설계시 섬유배열 형태에 따라 존재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고려한 확률적 접근 방법을 도입해 복합재 구조물의 미시적 파손 여부를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강도기준을 제시한 논문으로 국토해양부장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KAI 김홍경 사장은 기념사에서 "젊은 학도들이 양질의 논문을 많이 출품 할수록 곧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며, 미래 주역들에게 더 좋은 항공산업의 여건을 물려줄 수 있도록 KAI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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