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관내 학교의 학력향상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 오전 11시에 심의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2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된 내용은 읍․면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확대지원 및 동 지역학교 우수식재료비 지원을 비롯한 명문대 배출학교 인센티브 제공, 원어민교사제 지원,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지원, 관내 중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등 국내 명문대학에 대한 현장 투어학습 기회 제공, 항공우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항공과학 영재교실 운영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 지역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꿈을 심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교육 부문에 대한 집중적 지원과, 지역문화재 육성사업 지원, 학교체육시설 지원, 4-H회원 활동 지원 등을 교육경비보조사업으로 선정하여 32개 사업에 51억원을 지원키로 심의 의결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시책으로 지역교육발전은 물론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인재육성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2008년 8월에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 6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그동안 2,257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