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1학년도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도내 60개 초?중?고등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는 2009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정착을 선도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실수업 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춰 초등 30개교, 중학교 22개교, 고교 8개교 등 중등 30개를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봉덕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주?안골포?문선?생림?성명?삼장초등학교 등 7개교를 비롯해 삼계중?동진여중?진주제일중?거창중학교 등 중학교 4개교, 진해용원고?삼천포고?산청고 등 3개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 출품하게 된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를 선정?격려하고 교실수업?평가 방법 개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교육청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과부의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중순 학교 및 유공교원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 경남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모두 10개교로 전체 10%를 차지했으며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학교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추천하는 학교들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가 학교별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 알차게 운영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60개 학교의 좋은 운영 사례를 널리 파급해 각급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수와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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