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문화조성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헌혈 ‘보릿고개’는 넘었으나, 여전히 헌혈 참여도는 턱없이 낮은 실정이며, 이에 군은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불안정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헌혈 운동을 마련했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군민으로 헌혈 전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신원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등을 지참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되고, 단체 헌혈의 경우 관리·감독자의 확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10개 항목 혈액검사(혈액형, 간기능검사 등)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헌혈 1회 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헌혈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공공의약담당(☎94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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