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김장철을 대비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시군 합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교차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금번 실시하는 합동단속을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제조 판매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및 즉석제조 가공업소 108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식약청, 경상남도, 시·군 직원 21명 등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 운영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 원재료 및 영업장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 무허가(신고)원료사용 보관 및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여부 ▲ 식품 보관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 위해 우려식품 수거검사 등 제반 식품위생법 위반여부 등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김장철에 대비한 김치류 제조?가공업소의 중국산 다데기 혼합사용 등 부정·불량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아울러 김장철 성수식품의 수거 검사도 병행해서 실시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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