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경남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지회장 김운석) 150만 원 △(주)더온종합건설(현장소장 박필섭) 120만 원 △장군봉 파크골프클럽(회장 박동운)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는 23개 자동차 정비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량무상점검 재능기부,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운석 회장은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아 거창의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온종합건설은 거창군청사 동편 주차장에 청사를 증축하는 건축공사업체로 정배영 대표이사 등이 무사고 안전기원제에서 고사를 지내며 들어온 성금을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박필섭 현장소장은 “거창군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장학회 200억 기금 조성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0년 6월에 결성된 장군봉 파크골프클럽은 280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운동을 하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동운 회장은 “지역교육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인모 이사장은 “장학기금 200억 확대 조성과 더불어 올해 학생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장학사업 성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많은 분들이 모아주신소중한 기부금은 미래교육 거창을 이끌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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