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전태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성금 3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소속 81개 단체의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협의회장 및 각 지회별 지회장, 사무국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및 구호품 조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태완 협의회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지회별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예기치 못한 큰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금을 기탁해주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에 힘 쏟는 만큼 신속한 피해 복구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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