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 곳곳을 누비며 봉사 활동을 펼치는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 봉사단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23일 무등산 정화에 나섰다.

참사랑 봉사단은 약 3시간동안 무등산 입구 주차장을 시작으로 세인봉 길목까지 등산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고철 및 취사 흔적들을 제거했다.

이러한 봉사단의 활동으로 무등산은 옛길 복원과 함께 깨끗한 등산로로 점차 바뀌고 있어 무등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은 봉사단원들의 모습을 보고 격려가 끊이지 않았으며, 봉사단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도 있었다.

또 선문광(28, 용봉동) 씨는 "봉사를 하다가 안내표지판 등이 먼지나 이끼가 많았으나 청소도구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다음에는 많은 사람이 보는 표지 등 청소를 해야겠다"고 지속적인 봉사 의지를 보였다.

장현옥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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