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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세계 생태교통연맹’ 결성됐다창원시, 의장도시로 선정돼 2012년부터 2년간 의장직 수행
  • 이환수
  • 승인 2011.10.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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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서 ‘세계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이 처음 결성됐다.

창원시는 23일 관내 풀만호텔에서 열린 ‘2011 생태교통 창원총회’에서 세계 생태교통연맹을 결성하고, 의장도시로 선정돼 2012년부터 2년간 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세계 생태교통연맹’은 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을 총칭하는 생태교통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훌륭한 성과를 나타냈거나 생태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시 중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선진도시로 선별된 그룹들이 뭉쳤다. 특히 생태교통연맹은 회원도시들이 생태교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 되는 것으로 목표로 하면서 기존 세계교통연맹의 주요 성과를 자연스럽게 계승하고, 산업계, 전문가, 이용자 및 정부기구로 구성된 파트너들이 생태교통연맹 회원도시들을 지원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 생태교통연맹에 참여한 도시는 ▲한국 창원, 수원 ▲포르투갈 알마다 ▲미국 볼더, 포틀랜드 ▲독일 프라이부르크 ▲네덜란드 그로닝겐 등 7곳의 세계적인 환경도시와 ▲호주 애들레이드 ▲우간다 감팔라 ▲대만 뉴타이페이, 카요슝 ▲포르투갈 리스본 등 5곳의 파트너 도시, 그리고 GIZ, 8-80cities, SLoCaT, Ecocity Builders, Perform Energy 등 5개의 국제기구 등이다.

이날 ‘세계 생태교통연맹’ 결성식은 참가도시 시장단 및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진 후, 콘라드 오토 짐머만 ICLEI 사무총장의 ‘생태교통연맹 창립 선언문’ 낭독과 조정위원회 구성 및 의장도시 선정이 있었으며, 이어 생태교통총회 개최 기념 청소년 UCC공모전 시상식과 환송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회원도시 중 생태교통연맹의 주요 회원도시 중 생태교통을 비롯한 녹색환경정책에 있어서 세계적인 선진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참여는 향후 이번 연맹의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전거도시로 유명한 포틀랜드, 그로닝겐과 친환경 대중교통의 대표도시인 콜롬비아 보고타 등의 앞선 노하우와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를 통해 축척된 창원시의 녹색교통과 IT기술의 융합 노하우가 접목될 경우, 생태교통연맹이 세계적인 녹색교통의 패러다임을 이끄는 리더그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생태교통연맹 결성식에서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누비자 시스템과 같은 생태교통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서 시장의 비전과 리더십이 높이 평가됨은 물론, ‘2011 생태교통 창원총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역할 등이 감안돼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로 선정됐으며, 의장도시로 향후 2년간(2012~2013) 생태교통연맹의 회원도시와 다양한 국제기구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해 생태교통연맹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세계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 수락연설을 통해 “생태교통연맹의 초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환경수도 창원’을 위한 각종 정책, 특히 ‘누비자’로 대표되는 자전거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녹색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생태교통연맹의 결성을 주도하고, 의장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다. 앞으로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로서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같은 세계적인 환경도시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녹색교통정책이 생태교통을 중심으로 전환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창원시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환경정책을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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