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대 제약공학과 박영호 교수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열린 제16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도자테라피 교육관에서 열린 도자테라피 행사에서 분청도자기 괄사요법을 직접 시연하고, 강연회를 개최해 괄사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청도자기를 활용한 괄사요법으로 건강관리 해보세요.”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제약공학과 박영호(51) 교수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열린 제16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도자테라피 교육관에서 열린 도자테라피 행사에서 분청도자기 괄사요법을 직접 시연하고, 강연회를 개최해 괄사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괄사요법은 치료 부위에 괄사기구를 반복적으로 긁어서 치료하는 자연요법으로, 박 교수가 시연한 괄사요법은 분청도자기를 재료로 사용해 피부에 직접 자극을 주면 표피층에서 자홍색의 충혈반응이 나타나면서 몸속의 나쁜 기운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를 체험하는 과정을 소개한 것.

분청 괄사요법은 심한 노동 스트레스, 과도한 근육 긴장, 젖산 과다배출시 효과적인 방법으로, 목, 오십견, 팔, 다리 등에 괄사를 사용할 경우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박 교수가 활용한 분청도자기는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오방색을 접목해 분청도자기의 신비로운 색감이 감상만 해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도자 테라피에 응용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는 또 시연회에 이어 열린 강연회에서 오색의 응용과 오감 테라피, 색체의 파장과 진동 등 고유 에너지 등에 대해 소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박영호 교수는 “괄사요법은 어혈이나 기체, 울체, 담습, 발열 등을 독소배출 작용과 혈액순환, 신진대사 촉진 등을 통해 면역기능 증강을 도모하는 자연요법이다”면서 “간단한 괄사기구로 통증부위를 긁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데다 짧은 시간내 효과와 부작용이 없어 자가 면역요법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기영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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