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삼천포 앞바다에 봄철에 주로 잡히는 주꾸미(사진)가 때 아니게 많이 잡혀 하루 200여 척의 배가 조업을 하고있다.
이는 최근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남해안 연안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으로 풀이되면서, 높은 수온 탓으로, 이맘 때쯤 일본 해역으로 내려가야 하는 주꾸미가 남해안 근해에 머물러 있는 것은 수온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가을에는 문어의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많았는데 올해는 주꾸미의 어획량이 많고 현재 kg당 26,000원에 거래 되고있다. 사천시 늑도동에 거주하는 어부에 A씨에 따르면 "하루에 25여만 원의 주꾸미 소득을 올린다"며 "생각지도 않은 쭈꾸미 풍년으로 우리 어부들이 살 맛난다"고 한박웃음을 터트렸다.
주꾸미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타우린 등이 풍부하며, 씹히는 맛이 쫄깃 쫄깃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와 영양보충에도 제격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먹물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스태미너에 좋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사천시 동서동(동장 노영주)은 "주꾸미를 봄철 뿐만아니라 가을철에도 즐길 수 있어 좋고, 주꾸미 풍년으로 인해 어민들의 주름진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핀 얼굴을 바라볼 때 동장으로서 너무 기쁘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입맛뿐 아니라 손맛까지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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