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1일 2023학년도 학교 회계연도 시작과 동시에 학교 현장 업무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교육청 업무시스템인 ‘케이(K)-에듀파인’과 15개 신용카드사 간 정보 연계로 전자 증빙서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간소화했다.

그동안 교직원이 법인카드를 사용할 때 음식점이나 문구점 등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을 직접 행정실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케이-에듀파인에 편리하게 전자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제출해 회계 서류가 획기적으로 줄게 됐다.

또 지난해 12월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 지침을 제작한 데 이어 2023학년도 학교회계 세출·세입 업무편람을 제작하여 학교에 배포한다. 

이번 업무편람은 학교회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학교회계 묻고 답하기’(세출 69건, 세입 41건)를 신설하고, 변화된 학교회계 세출예산 집행 기준과 세입 기준을 수록하여 회계처리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학교회계 제도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편람 제작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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