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 21일 2023년 신규시책으로 면지역 11곳에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를 설치했다.

해충퇴치기는 모기, 깔따구, 나방 등의 해충을 LED 램프로 유인해 분쇄시키는 물리적 방역 기기이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가로등 점등‧소등시간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동 및 소등돼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위생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방제기구다. 

군은 그동안 거창읍 스포츠파크, 책 읽는 공원, 위천천 둔치 등 53개소에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향후 운영 효과 분석에 따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면지역에 친환경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해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여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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