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업무환경 구축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총 3대의 로봇을 ‘성산로봇 주무관’으로 임명하고 오는 3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산로봇 1호인 ‘안내로봇’은 시설안내 및 길찾기 서비스를, 2호 ‘방역로봇’는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서비스를, 3호 ‘서빙로봇’은 청사 내 실버카페에서 이용자들에게 음료서빙을 담당하게 된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이 21일 창원특례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성산구정을 설명하고 있다.

행정기관 내 로봇 도입은 경상남도 지자체 내 최초사례로 민간영역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기술을 공공행정분야로 확대하여 적용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이를 통해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산로봇 주무관은 시범운영기간 내 발생하는 문제점 및 돌발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해 내년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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