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소외된 재가 어르신들게 일일효도관광을 실시함으로서 가을철에 더욱 더 느끼기 쉬운 외로움으로부터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움으로써 심리적.육체적으로 건강한 노년기의 생활을 유도하는 행사로, 오전에는 남원 광안루 구경과 오후는 지리산 온천랜드 목욕 및 뒷풀이 등으로 행사를 진행 했으며, 재가어르신 2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의 1:1행사로 진행됐다.

안종현 사천지사장은 "이번 봉사 행사 지원을 통해 경상남도 유일의 지역공항인 우리 사천공항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써의 역할을 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박찬주 차장(44)은 "거동이 다소 불편하시지만 사천에서 먼 남원의 광안루 구경과 온천탕에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목욕봉사를 하는 동안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한걸 보고 행복한 웃음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보람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의 김모씨(85) 할아버지는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직원이 일일 짝꿍으로 말벗도 되어 주고 목욕봉사까지 챙겨주어서 고맙고, 직원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