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16일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가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회원 및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기총회에는 구인모 군수와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이태용 NH농협군지부장 등 관련 기관‧단체에서 자리를 함께해 총회개최 축하와 한우농가를 격려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1부 행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거창군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회원 등에게 각종 포상을 수여하고 2부 행사에서 감사 및 결산보고, 한우 관련 시책사업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남권 지부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더불어 수입쇠고기 물량 증가, 한우 사육두수 증가, 사료값 폭등 등의 요인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아지 입식조절,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계획출하 등의 자구적인 노력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표창패 2점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창한우 ‘애우’는 무항생제축산물인증 도내 1위, 농장단계 HACCP 인증 도내 1위, 조사료생산 도내 1위, 1+이상 등급 출현율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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