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취학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언어와 문화차이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취학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입학 절차와 준비사항, 알림장 번역 서비스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 받았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현직 부남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예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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