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이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한성기업 주식회사(대표 유한성) 1000만 원 △한우 핵군육종연구회 거창지회(회장 김학배) 100만 원, 김학배 회장(개인) 100만 원 △(사)대한미용사회 거창지부(지부장 구희자) 100만 원 △거창풍력발전 주식회사(소장 임철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한성기업(주)은 거창군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사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사회 환원 사업에 적극 힘쓰고 있다.

유한성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우연구회가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우 핵군육종연구회 거창지회는 한우의 사양관리 발전과 개량에 적극 동참해 한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매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학배 거창지회장은 “22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거창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대한미용사회 거창지부는 거창의 미용업 발전과 기술향상을위해 설립돼 이미용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구희자 지부장은 “140여 명의 미용사로 구성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미용사회가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거창군 신원면 감악산에 위치한 거창풍력발전(주)은 2018년부터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임철호 소장은 “앞으로도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과 지역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거창군 장학사업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5년 12월에 설립된 거창군장학회는 오는 17일까지 2023년도 (재)거창군장학회 장학생을 신청 접수받아 259명을 선발해 장학기금 4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장학생 신청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장학회 및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장학회(☎055-940-881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풍력발전이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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