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한의약지역보건사업과 한의약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24~25일 충북 청주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리는 ‘2011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진해보건소는 지난해 기준 한방진료실 설치 운영으로 연간 1만 464명에게 한방진료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과 독거노인 45명에게 493회 직접 방문해 각자의 신체상태에 맞는 침, 뜸, 부항 등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기공체조교실 △관절염교실 △한방육아교실 △중풍예방교실 △한방금연교실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120회 운영, 3948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1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돼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한의약건강증진 필수사업(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중풍예방교실, 한방육아교실, 한방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의약건강증진 지역특화사업(한방금연사업, 한방관절염교실, 한방명품몸매교실) 등 8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 10월 현재 총 133회 5460명에게 통합적인 한의약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근현 보건소장은 “한의약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제고와 양질의 한의약건강증진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저소득계층의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사업을 더욱 더 활성화시켜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영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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