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창원시는 제12회 창원총회 준비상황 보고 및 중국도시 초청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으며, 창원시의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태 네트워크 의장도시로서의 활동보고를 통해 아시아 최초 교육도시총회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기호 제1부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IAEC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 및 창원총회의 범아시아적 축제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국도시들이 적극적으로 창원총회에 참석하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펑 주오 쿠(?佐?，Feng Zuoku)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내년 창원총회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적극 나서 중국지역 100여 개 도시가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향후 창원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업무협조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창원시는 32개국 447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의 14개 상임이사도시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상임이사도시로 선임돼 아태 지역 내 IAEC 홍보 및 회원도시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중국지역에 창원 IAEC세계총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나아가 아태지역 3개국 회원도시를 가진 IAEC 아태지역 네트워크 회원도시 유치에도 커다란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호 제1부시장은 마안산시 시가절 및 남통시 남통항 축제에 참석하고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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