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영식) 국제어학원(원장 최태옥)이 외국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 및 문화투어’가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중국과 몽골 등 외국인 어학연수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식조리학과에서 황영정 교수의 지도로 불고기와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 전통무예 체험활동으로 태권도를 직접 배우는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한국전통 문화투어’ 행사로 김해를 방문해 대성동 고분박물관과 패총전시관, 봉황동 유적지 등을 견학하고, 분청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도예체험과 도자문화교류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으로 있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한국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한국국제대 중국 어학연수생 탕후이(23?여?하이난)씨는 “가수 비를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 요리도 만드는 것도 재밌고, 맛도 있다”면서 “태권도는 쿵푸보다 더 절도 있고, 힘이 있는 것 같아 멋있고, 아무튼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국제대 국제어학원은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들어 한국어 학습은 물론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유학생 학습 멘토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 학생들의 유학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국제대 최태옥 국제어학원장은 “어학연수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직접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견학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돼 연수생들의 호응이 커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기영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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