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5일 다문화가족 44명(16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일대 시티투어를 다녀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행복교실’의 10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휴일 가족문화에 대한 이해 향상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원해양공원·드림파크(목재체험관)·제황산공원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가족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창원시티투어 문화해설가의 동행으로 창원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해설과 함께 우리지역 내에 있는 체험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의 화합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가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편, 자녀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족끼리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지역 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케잌 만들기, 요리교실, 부모?자녀 관계향상교실 등 문화체험과 임산부교육, 컴퓨터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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