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파주=노명복 기자］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지난 12일 ~ 14일 제5회 파주 초등학생 영어 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인재의 자질로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영어 사용 능력 신장을 위해 UCC를 영어 교육에 적용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새로운 영어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초등영어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파주시 관내 초등학생 59팀 120여명이 참여한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대본을 작성해 3분 이내로 촬영한 동영상을 웹에 탑재하고 이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제출된 CD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영어 UCC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의 내용은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을 소재로 하는 자유주제였으며 특히 부모님이 직접 출연해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 많았고, 스피치, 역할극, 꽁트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현 방법 또한 이색적이었다.

또한 대회 진행을 총괄한 도마산초등학교 교사 조근제는 “아이들이 영어로 대본을 작성하고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학습 활동이며 동영상 촬영을 위해 실수도 하고 수정하는 과정 속에서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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