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부천=노명복 기자］부천시는 시흥시와 소사구 계수동, 서울시계인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계수대로와 인천 서운동과 부천 삼정동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를 금년말 개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마무리 중인 계수대로 공사는 서울에서 부천.시흥.인천을 통행하는 경인로의 상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 구로구(3.97Km), 부천시(1.63Km), 시흥시(0.45Km)를 연결하는 공사다.

계수대로 공사구간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GB지역 등이 상충하는 등 사업추진에 따른 개발에 애로점이 많았으나,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적극적인 추진으로 금년말 개통을 앞두게 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956억원 중 870억원이 부천시 구간에 소요되며, 국비와 지방비 부담이 각 50%씩 이다.

또한 인천서운동에서 부천삼정동간을 연결하는 광역도로공사는 만성적 교통체증구간의 차량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연장 1.0Km(부천0.46Km, 인천0.56Km) 왕복6차선에 이르는 총사업비 238억원에 이르는 고가도로 건설사업이다.

기존에는 도두리 2교(교량)가 지역간 도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부천에서 인천으로 운행시 차로폭 감소 등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교통취약지로서 교통시설 개선이 필요해 입체교차로(교량)를 건설하게 됐다.

부천시는 이번 계수대로 및 인천서운동~부천삼정동간 광역도로 공사가 완공되면 인천.시흥방면 교통량이 분산돼 경기 서부 수도권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지역간 통행시간 단축과 우회도로 기능 확대 등으로 도로 이용률이 증대되어 시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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