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IT융합연구소 융합센서팀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에 참여했다.

[시사코리아저널-박병건 기자] 한국과학기술원 IT융합연구소(소장 유회준) 융합센서팀은 재난안전부처협력기술개발(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와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연구 중인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예측 및 지능적 차단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인 KAIST와 참여기관 파인씨엔아이, 티허브, 디아이솔루션, 구루아이오티, 경북대학교 컨소시엄은 CES2023 스마트홈 부문에서 가장 큰 영예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스마트홈 전문기업 ㈜이원오엠에스(대표 남형호)와 함께 Design & Source Zone booth #56354에서 해당 사업의 결과물인 공간방역시스템에 대한 전시를 했다.

해당 전시품은 감염병 재난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지능형 차단기술의 일부로써 405nm의 광원을 활용하여 제작된 모듈이 기존에 개발 된 능동형 방역기와 연동하여 살균효과를 높이고 인터렉티브 미러를 통해 무선제어, 데이터 분석 피드백을 통한 살균력 극대화 가능한 기능을 탑재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원오엠에스의 인터렉티브 미러인 ’헤이미러’는 장호종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술로 거울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IoT (Internet of Things) 디바이스 제품으로써 스마트홈 및 헬스케어에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써 그 기술성 및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23 CES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지능형 능동 방역 시스템’과 연동해 실내공간 방역, 살균 등 청결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의 유지 및 실내 감염병 차단/예방에 대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장호종 교수는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및 대비를 위하여서는 다양한 형태의 차단 기술이 결합 돼야 한다"며 "이전에 선보인 방역터널 및 수하물 방역기와 함께 이번에 전시 홍보하는 IoT 제품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더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방역 효과를 검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디지털 트윈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도화 시키겠다 ”고 밝혔다.

박병건 기자  bossno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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