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구.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의 역사와 민속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재조명하여 시민들의 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창원민속역사전시관' 개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개관 준비 중인 '창원민속역사전시관'은 지난 2010년 착공에 들어가서 건축공사 부분이 올해 12월 초에 마무리 될 계획이며, 전시부분 공사도 금년 12월말 완료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관람객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민속역사전시관은 건축 연면적 3,23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기획전시실, 영상전시실, 수장고 지상 1층에는 선사시대부터 통합시 출범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제1.2전시관이, 2층에는 우리고장의 민속 및 세시풍속을 보여주는 제3.4전시관이 배치되어 있고, 누마루 및 공예실, 뮤지엄샵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창원민속역사전시관은 인접한 창원의 집과 연계하여 민속놀이 및 전통예절 체험 등 운영 프로그램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강좌, 어린이박물관학교, 도슨트 양성 (전시해설가)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창원의 집 내에 유물전시관은 다목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민속역사전시관'은 통합에 따른 시민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고장의 역사와 선조들의 슬기로운 삶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창원시 문화예술과 ☎ 055-225-3681)

김희영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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