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덕복)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은 중진공의 기업진단 전문가가 현재 기업의 운영상태를 점검하여 기업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부족하거나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직원들의 사기가 어떠한지 등 수십 가지 경영항목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마치 내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픈지를 진단하는 것처럼 진단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처방전(해법제시)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정책자금, 마케팅, 컨설팅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진단에서 치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스스로의 판단 하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적으로 신청하여 시너지 효과가 떨어졌으나 진단전문가가 기업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해결 과제를 찾아 주고 꼭 필요한 정책을 연계해 줄 수 있어, 지원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경남지역 본부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123개사를 건강진단하여 처방에 따라 86개사에 정책자금 271억원과 13개사에 공장혁신 컨설팅을 지원하였다.

건강진단사업은 기업이 신청한 후 6일 내에 경영·기술전문가 2인을 파견해 무료로 진행되며 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각종 서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중진공 지역본부에 접수하거나, 경남지역본부(전화 : 055-212-1382, 팩스 : 055-212-1360, 이메일 : jeepseen@sbc.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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