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 사진)는 이달을 어패류 성육기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 합동단속 기간' 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지도 ·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천시는 포획금지 체장 또는 체중이하인 어린고기를 포획·판매·가공·유통하는 행위와 허가를 받지 아니한 어구·어망을 소지·제작·판매하는 행위 및 무허가 정치성구획어구 등 불법어업 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

특히 이번 단속활동은 치어 방류사업 후 통발어업이나 정치망어업 등을 통해 잡히는 치어를 되살려 주지 않고 양식용 치어로 판매하거나 젓갈 등의 원료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한다, 또 어민과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지도와 단속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수산자원의 남획 우려가 있는 불법어업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펼쳐 연안의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 불법으로 포획된 어획물의 유통, 가공,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육상에서도 단속반을 편성해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사천시 이광일 어업지도 계장은 "최근 11년간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우량종묘방류 사업이 어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다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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