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날 Session 3 ‘스마트 녹색교통’의 패널로 참가해 창원시가 ‘환경수도’를 표방한 이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노력과 생태하천 조성사업,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생태교통정책 등을 사례별로 밝혀 큰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는 광주광역시, 유엔환경계획(UNEP), 샌프란시스코시가 공동 주최하며 ‘Green City, Better City’란 주제로 세계 120여 개의 도시정상 및 UN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 역할을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사례발표는 전국에서 창원, 서울, 광주, 순천시 등 4개 도시가 선정돼 각 Session별로 추진 중인 환경정책의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 광주정상회의 기획단에서 창원시의 환경정책 중 하나인 녹색교통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요청했다.

이날 Session 3 ‘스마트 녹색교통’에서는 일본 도마야시장을 비롯한 4개 도시와 3개 국제기구(GIZ, UITP, YDF) 전문가들이 나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도시의 교통 혼잡 근절 및 대중교통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능형 교차로 설계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차량기술검사 센터 운영 ▲스마트한 녹색교통의 하나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홍보, 교육 등의 노력과 탄소저감을 위한 그린카 확대 등을 발표했으며, 창원시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창원시 환경수도 프로젝트 및 지속가능한 녹색교통도시’ 주제로 발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정상회의에 참석으로 세계 환경선진도시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교류와 아울러 국제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고, 국제환경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도시환경협약(UEA, Urban Environmental Accords) : 2005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52개 도시의 시장 등이 샌프란시스코에 모여 에너지, 쓰레기 감축 등 7개 분야 21개 조항에 대한 환경협약 사항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2012년 환경의 날에 시티 그린스타 프로그램에 의해 평가하자는 협약이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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