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지회장 김홍주)는 경로의 달을 맞이해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0여 명의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한 동서동 김대윤 어르신외 1명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였고, 사천읍 김태식 어르신외 7명이 사천시장상을, 사천읍 정태오 어르신외 7명이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만규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날 우리나라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것은 어르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노고를 치하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종합복지타운 등을 조속히 조성해 어르신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 할 것" 약속했다.

한편, 식후 행사는 밸리댄스 및 마술공연, 무대각설이, 지역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어르신들이 직접참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등을 제공하였고, 행사 중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해 흥겹고 신명나는 한때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요양시설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도 초청해 함께 함으로써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시설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확보해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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